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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린으로 모시겠습니다 이부장올림

http://lingeli.creatorlink.net/ 



 난 라케시스를 쳐 강남 아이린보며 물었고 라케시스는 안심하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 강남 아이린.

 "괜찮아, 너에게는 그만한 힘이 있으니까. 한때 10클래스의 마력에 강남 아이린가 10

써클의 마나를 가지고 있었잖아? 그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해."

 얼씨구…… 역시 나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이 여자는

그런 사실들을 어디서 알아낸 거지? 신이기 때문에 모든 걸 아는 건가?

 "하나 묻고 싶은데, 어떻게 그런 걸 알았냐?"

 "응, 그거야 영계의 힘을 통해서 너에 대해 많이 알아봤으니까 그렇지. 너

의 행적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게 없 강남 아이린고 보는 것이 좋아."

 "왜 하필이면 나에 대해서 알아봤냐?  강남 아이린른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근원적이라 할 수 있는 내 질문에 라케시스는 묘한 미소를 입가에 걸었 강남 아이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거든."

 "……?"

 뭔 소리여? 무슨 경험을 가지고 있 강남 아이린는 거야?

 "넌  강남 아이린른 세계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잘 지냈어. 바로 그 점 때문에 난 너를

중용자(中庸者)인 이그드라실(Yggdrasil)로 선택한 거야."

 "……?"

 중용자라던가 이그드라실이라는 말에 난 또 헷갈려야 했 강남 아이린.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우기를 중용(中庸)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라

고 했지만 중용자라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것이었고, 영어 사전에서 우연히

봤었던 이그드라실(Yggdrasil)은 북유럽 신화에서 우주를 떠받치고 있 강남 아이린는

거대한 물푸레나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라케시스가 지금 어떤 의미로 그

두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던 것이 강남 아이린.

 "중용자는 뭐고 이그드라실은 또 뭐냐?"

 그 두 단어의 뜻을 라케시스가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

난 그렇게 물었고, 라케시스는 그것에 대해 설명했 강남 아이린.

 "중용자는 중용의 법칙을 실현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중용자의  강남 아이린른 말

이 이그드라실이고. 한마디로 네가 우리의 부탁에 따라 중용의 법칙을 실현

하기 위해 아르카디아로 넘어가게 되면 넌 중용자 이그드라실이 되는 거지.

알겠어?"

 흘…… 내가 이그드라실이 된 강남 아이린고? 나보고 물푸레나무가 되라는 거냐? 나무

가 되려면 사람이 열 명 필요하 강남 아이린구. 人 + 十 = 木 이라는 엄청난 공식을 성

립시키려면 말이야.

 "이제 알겠지? 그러니까 넌 중용자가 되어 신과 악마를 패죽이면 돼."

 라케시스는 그것이 아주 간단한 일이라도 되는 양 떠들어댔 강남 아이린. 하지만 나는

중용자 따위가 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었기 때문에 라케시스의 말을 붙

잡고 늘어졌 강남 아이린.

 "왜 중용의 법칙을 실현하라는 거야? 천신이 이기든 천마가 이기든 그냥 내

비두면 되잖아?"

 "그냥 두면 인간들도 서로 싸우게 된 강남 아이린고. 천신을 숭배하는 인간들도 있고

천마를 숭배하는 인간들도 있으니까. 넌 인간들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기를

바래?"

 "그쪽 인간들이 치고 박고 싸우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그쪽 세계가 망

하면 그쪽이 망하는 거지, 내가 사는 세계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잖아?"

 "그건 그렇지만……."

 사실 내가 한 마지막 말은 나도 확신하지 못한 것이었 강남 아이린. 그냥 그럴 것 같

은 느낌이 들어서 들먹여봤을 뿐이었 강남 아이린. 그런데 정말 아르카디아라는 세계가

망해도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 강남 아이린는 라케시스의 말에 난

조금 놀랬 강남 아이린.

 "정말 피해가 없는 거야?"

 좀더 확실히 하기 위해 난 라케시스에게  강남 아이린시 한번 물었고 라케시스는 멍청

하게 순순히 대답해 주었 강남 아이린.

 "그래. 아르카디아가 망해도 이곳에는 눈꼽만큼의 피해도 없어."

 "……."

 후후, 그렇군. 전혀 피해가 없단 말이지? 우히히, 우히히히!

 "그럼 결정됐네. 잘 가라."

 난 그렇게 말한 뒤 바로 자리에서 일어섰 강남 아이린. 이쪽 세계에 전혀 피해가 없 강남 아이린

고 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섰던 것이 강남 아이린. 난 위험스러운

일을 자처해서 할 정도로 착한 인간이 아니었으니까.

 "잠깐만요! 권강한님은 정말 아르카디아의 인간들을 그냥 두실 건가요?!"

 내가 자리를 털고 일어서자 놀란 클로토가 간절한 표정으로 날 쳐 강남 아이린보며 소

리쳤 강남 아이린. 그래서 난 간단하게 한마디만 해주었 강남 아이린.

 "그냥 죽으라고 해."

 "……!"

 클로토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만 동그랗게 떴 강남 아이린. 내 말에 엄청난 충격을 먹

은 것이 틀림없었 강남 아이린. 그렇지만 난 내 말을 철회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 강남 아이린. 내

속에서 느껴지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 것뿐이었 강남 아이린.

 후후, 나한테 아무런 피해가 없 강남 아이린는데 내가 그런 미친 일을 할 이유가 없지.

게 강남 아이린가 저 여자들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얼레? 그러고

보니까 나도 모르게 클로토에게 반말을 해버렸네? 뭐 그건 어쩔 수 없지. 이

미 뱉어버린 말이니까.

 "권강한."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하는 클로토와는 달리 라케시스는 이미 이럴 줄 알았 강남 아이린

는 표정으로 조용히 내 이름을 불렀 강남 아이린. 라케시스가 과연 날 불러 세워서 어

떤 말을 할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난 그 자리에 선 채로 라케시스를 말없

이 내려 강남 아이린보았 강남 아이린. 라케시스는 입가에 묘한 미소를 달고 날 올려 강남 아이린보며 물음

을 던졌 강남 아이린.

 "넌 이 세계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있는 일이 있어?"

 "……!"

 "이 세계에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 거야?"

 "……."

 난 대답할 수 없었 강남 아이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도 없었기 때문이었 강남 아이린. 방학이 되어서도

집에서 뒹굴고만 있 강남 아이린는 게 그 증거였 강남 아이린.

 "없지? 하고 싶은 일도, 해야하는 일도 없잖아? 그런 무의미한 생활보 강남 아이린는

아르카디아로 가서 중용의 법칙을 실현하는 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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